여행 비슷한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 8. 5. 월요일. 무안. 홀통유원지캠핑장 캠핑. 캠핑이 계속 유행이다. 그래서 나도 이것저것 사서 놀러갔다. 광주에서 차로 한시간 이내 거리인 무안 홀통유원지캠핑장. 사이트는 예약 없이 가서 빈자리에 자리 잡으면 된다. 사장님 몹시 친절하시다. 사무실-매점이 붙어있다. 전기 사용이 좀 불편하다. 그냥 없어도 뭐... 좋다. 안쪽 자리가 조용하고 좋다. 평상 펼쳐진 자리쪽은 세상 끔찍한 노인네들의 술파티 고함파티 난리난리 아주 그냥 다 꺼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놀려면 땅사서 지들끼리 모여서 놀던가... 아오... 화장실 건물 왼쪽에 위치한 안쪽 구역은 나름 조용하다. 바다에서는 시원하고 습기 가득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늘은 충분하다. 타프 없이도 충분히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샤워실은 특정 시간 제외하면 1인당 2천원 사용료를 내야한다. 넓지는.. 더보기 2018. 9. 8. 토요일. 여수. 2018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 2018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에 다녀왔다. 블로그에 사진을 아주아주 오랜만에 올려본다. 오후 9시에 시작한 불꽃놀이는 30분동안 진행되었다. 사진 촬영 장소는 카페베네 여수해양공원점 2층 테라스이다. 사전에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좋은 자리는 차지하지 못했다. 눈으로 보기에는 최고였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그렇게 좋은 자리는 아닌듯 했다. 다음번에는 돌산공원에 미리 자리잡고 앉아있는게 좋을듯 하다. 재미있었다. 내년에 또 와야지. * 감동 점수 : 4.5 / 5 * 사용 장비 : Pentax K-1 + 43ltd, Fujifilm X70 더보기 2016. 8. 17. 수요일. 고흥 염포해수욕장. 고흥. 고흥에 다녀왔다. 나로우주센터가 전부가 아니다. 해수욕장이 예쁘다길래 다녀왔다. 자갈해수욕장, 몽돌해수욕장은 정말 아름다웠다. 자갈이 자갈자갈. 파도소리도 자갈자갈. 더보기 2016. 7. 31. 일요일. 순창 강천사 계곡. 2012년에 처음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강천사. 여전히 계곡물은 시원했고 산책로는 깔끔했다. 광주에서 강천사까지 금호동에서 출발하면 대략 한시간정도 걸린다. 주차장은 입구에 크게 하나, 그리고 매표소 아래에 하나가 있다. 제발 처음 주차장 입구에서 안쪽에 주차공간 없다고하면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거기 일하시는 분들도 얼마나 짜증날지 어우 한가지 팁이라면, 주차할때 나무 위치를 잘보고 주차하는게 좋다. 안그러면 집으로 갈때 지옥의 불구덩이 속에서 차를 여는 고생을 하게 될수도 있다. 아까전에 아무생각 없이 핸들 잡았다가 손 익어버리는줄 알았다. 산속이라고 해가 덜들어오는게 아니라는걸 절실히 느꼈다. 강천사라고 시원할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산책로는 습하고 덥고 아래쪽 물에는 사람들이 콩나물.. 더보기 2016. 7. 24. 일요일. 화순 무등산양떼목장. 무려 두달만의 블로그질. ㄷㄷㄷㄷㄷㄷㄷ 먹고 살아야하니 어쩔 수 없다 ㅠㅠ 오늘 날 정말로 더웠다. 땀으로 목욕이라는걸 했다. 어딜갈까 찾다가 발견한 무등산양떼목장. 뜬금없었다. 뭔 전남에 양떼목장이?? 그런데 평가들이 다들 좋다. 의심쟁이들이라면 돈받고쓴건가?라는 의심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큼 다들 좋다고들 말한다. 그래서 다녀왔다. 양떼목장은 처음 다녀오는거라 가면 뭘 봐야하지 궁금했다. 가보니 별거 없다. 그냥 양들이 있다. 근데 귀엽다. 메 메 와 낮에 힘이 다 빠져서 그냥 사진만 올려야겠다. 선선해지면 다녀와야하는 그런 곳이다. 양들은 건강했다. 침도 안뱉었고 털도 보송보송했다. 건초보면 환장하는게 밥도 잘먹는듯했다. 근데 그늘막이 좀더 있으면 좋겠다. 그늘이 없어서 덜덜덜하면서 후퇴한 사.. 더보기 2016. 5. 7. 일요일. 양림동 펭귄마을. 양림동 펭귄마을. 펭귄마을이라 해서 펭귄그림이 드글드글하거나 그런건 아니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는 하지만 길고 그다지 재미 없으니 패스. 그렇게 크지도 않고 볼거리도 많지 않다. 그냥 주변에 사는 사람이면 오다가다 지나며 한번씩 쉬다가면 좋을 그런 마을. 나름대로 지도도 있다. 펭컨 마을 아니다, 펭귄 마을이다. 아기자기한 맛은 있다. 마을 구석구석 이런 아재개그들이 가득하다, 완전 내취향이다. 아아 올드하다, 그런데 좋다. 잘보면 포토존도 여기저기 있다. 셀카봉과 삼각대로 무장한 사람들이 많으니 조심조심. 안뇽! 다행히 날도 좋은 편이었다. 크게 특별한 점도 없고 그냥 산책하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게 틀림없으니 그냥 생각없이 가도록 하자. 더보기 2016. 4. 22. 금요일. 고창 청보리밭 축제. 고창 청보리밭 축제. 작년에 다른 블로그에서 포스팅한걸 보고 꼭 가야지 다짐했던 장소. 보통 축제라는게, 직접 가서 구경하면 약간 실망하기 마련이다. 청보리밭 축제는 기대를 하지 않고 가서 그런가 너무 재미있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행사장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녹색하고 살짝 노란색이 보인다. 사진에서만 보던 정자. 실제로보니 별거 없었다. 평범평범. 단지 주변의 유채꽃들이 너무 예뻤다. 보리 반, 유채 반. 다행히 오전시간대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위에 반반 사진은 여기서 찍었다. 사람들이 유채꽃밭 뒤에 있는 보리동산에는 별로 올라오지 않았다. 오히려 이쪽이 더 한산해서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저 빈 공터에는 해바라기 심는건가? 여기서 해바라기 축제도 한다던데 그때도 꼭 안.. 더보기 2016. 4. 15. 금요일. 화순. 소아르. 다시 찾은 소아르! 햇살은 따뜻했고 바람은 선선했다. 소아르 박스커피 야외 테라스는 사람들로 가득가득. 한시간 두시간 정도 테라스에서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음음 참 좋았다. 옆에 산책로도 걸어보니 정말 좋았다. 얼음동동 자몽차, 샤케라또. 샤케라또 완전 사랑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얘는 지난번에 없었는데 새로 들어온 아이인가 아니면 자리배치가 바뀐건가 궁금했다. 항상 2층 출입구를 지키는 빨간목도리 아재. 이히 씬나~! 좋은날 신나는날 기분 좋았다. 더보기 2016. 4. 2. 토요일. 화순. 만연 저수지. 대원사만 다녀오기는 약간 아쉬워서 오는길에 화순에 있는 만연 저수지도 다녀왔다. 들어가는 길에 득템! 야쿠르트 아줌마가 자리잡고 계시길래 요즘 유행이라는 이 커피를 드디어 마셔봤다. 가격은 2천원. 맛도 딱 2천원. 그래도 뚜껑달려있으니깐 인정. 자주 사먹고싶은 그런 맛이었다. 벤치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찰칵찰칵. 뭔가 한없이 여유로워서 된장스멜이 약간 나는듯도 했다. 그래도 기분 완전 좋았음. 산책로가 정말 너무 예뻤다. 백날 찍어봐야 뭐하나, 같이간 반쪽이랑 신나게 걷는게 더 좋았다. 그래서 만연 저수지에서의 사진은 이게 끝. 작고 예쁜 셀카 찍을 수 있는 그런 카메라가 땡기는 하루였다. 더보기 2016. 4. 2. 토요일. 보성. 대원사 꽃놀이. 꽃놀이를 다녀왔다. 화순에서 보성 넘어가기 직전에 있다는 대원사에 다녀왔다. 대원사라는 절도 참 아름답지만, 큰길에서 대원사로 들어가는 진입로 약 5km 구간이 정말 아름답다. 세상에, 5km짜리 벚꽃길을 집에서 삼십분만 차타고가면 만날 수 있다니!! 길 구경하느라 사진은 중간에 한장밖에 안찍었다. 이런 아름다운 벚꽃나무들이 절에 도착할때까지 양옆으로 도열해있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 주차를 하고 절 입구에 들어가려면 이분들을 지나쳐야한다. 아기 부처님들은 대부분 빨간 모자를 쓰고 계신다. 중간중간 정수리에 100원짜리를 올려두고 계신 아기 부처님들도 계신다. 약간 먼지가 있긴 하지만, 벚꽃나무 아래서 쉬었다가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다. 그래서 나도 잠깐 쉬면서 사진 한장. 빨간 모.. 더보기 이전 1 2 다음